학생회는 말 그대로 학생들의 자치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의 권리와 의무를 실현해 나가지요. 모임의 주체가 학생이건 노동자이건 간에 그들의 생각과 의견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생각이 반영되고 실현되어야 하는 것은 더욱 마땅합니다. 우리 사회학과에서 학우들의 생각과 의견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 바로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학생회입니다.
역대 사회학과 학생회장 및 부회장
- 1990년 배병찬(88) & 이정아(88)
- 1991년 강흥석(89) & 김상현(90)
- 1992년 김영민(90) & 신선영(90)
- 1993년 서종우(91) & 조학룡(91)
- 1994년 박민호(92) & 김동출(90)
- 1995년 김미선(93) & 윤두환(94)
- 1996년 김제영(94) & 최동일(95)
- 1997년 조여진(95) & 사동렬(96) 《내가 있는 학생회》
- 1998년 김준석(96) & 김창하(97) 《의사소통 3170》
- 1999년 손선희(97) & 한근주(98) 《내가 있음에시작하는 학생회-99년 진짜 학생회》
- 2000년 정수희(98) & 이동희(99) 《희희낙락 2000》
- 2001년 사동렬(96) & 김수목(99) 《일상으로의 초대》
- 2002년 이재안(97) & 김동희(01) 《2002년 소금밭 학생회》
- 2003년 최봉재(98) & 윤나라(02) 《THE 운김학생회》
- 2004년 이희관(00) & 이영남(03) 《與울림학생회》
- 2005년 김희진(03) & 강혜영(04) 《Do-Dream학생회》
- 2006년 노호석(02) & 서미지(05) 《"우리 함께" 학생회》
- 2007년 도재일(03) & 노가영(06) 《희나람 학생회》
- 2008년 홍지택(04) & 최수연(07) 《물오름 학생회》
- 2009년 서광호(05) & 박지예(08) 《으랏차차 학생회》
- 2010년 하재준(06) & 최병찬(09) 《너나들이 학생회》
- 2011년 이승한(07) & 이향기(10) 《이구동성 학생회》
- 2012년 채규현(08) & 허세연(11) 《씨밀래 학생회》
- 2013년 최병찬(09) & 황사욱(12) 《가온누리 학생회》
- 2014년 김행덕(10,비대위) & 표민수(11,비대위) 《우리두리 학생회》
- 2015년 김지환(11) & 박경빈(14) 《동고동락 학생회》
- 2016년 김종훈(12) & 허유빈(15) 《천방지축 학생회》
- 2017년 정동운(13) & 이언지(16) 《이판사판 학생회》
- 2018년 최재혁(14) & 설근우(14) 《일사천리 학생회》
- 2019년 김남혁(15) & 정재윤(18) 《욜로온나 학생회》
- 2020년 이 건(16) & 김지원(19) 《도란도란 학생회》
- 2021년 홍석호(17) & 이정우(20) 《투애니원 학생회》
- 2022년 정종규(18) & 차다영(21) 《어몽어스 학생회》
- 2023년 유영준(19) & 박하영(22) 《유니버스 학생회》
2003년 『 THE운김 』 학생회 구성 및 소개
다양함이 공존하는 사회학과를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있어왔기에, 그래서 올해도학생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과 학우들에게 보이기 위한, 멋진 행사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학생회를 준비하는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생각들로 공존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싶어서입니다.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한, 여러분들과 만나기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싶어서입니다. 우리 사회학과내의 많은 사람들과 많은 다양함을 감싸안고 끌어안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속에 '더운김 '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 2003년은 사회학과 모든 구성원이함께 하는 가족체전을 치러내도록 하겠습니다.
※ 2003년의 모든 사업은 다양한 생각들에 귀기울여 다각도로 생각, 추진하겠습니다.
공부하는 학생, 움직이는 청년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대학생이라는 신분을 제대로활용하지 못한 채 , 대학생이라는 이름으로 즐기는 것에만 시간을 보낸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만집착했던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런 폐쇄성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젠 서로의 관심을 다른 사람과 함께 풀어보고싶습니다. 또 정치적인 문제들을, 민감한 문제들을 피하려고 했던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에게 직접 부딪히는 문제임에도불구하고 다른 노선, 재미가 없기에, 힘들기에 냉담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바꾸고 싶습니다. 우리가 하는생각들을 우리 안에서 밖으로 꺼내겠습니다. 우리는 청년 학생이니까요. ※ 2003년 과내 소모임에 적극적인지원책을 모색하겠습니다. 그리고 연대 발표회를 준비하겠습니다.
…소모임 지원은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소모임 단명을 없애고, 많은 이들이 다양함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길입니다.
… 그것이 자연스러운 학술제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 올해 만들어진 교학위원회 활동을강화하여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가올 교수임용 문제에 우리가참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 공식 성명과 대자보 등으로우리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학우들 곁에서 같이 숨쉬는 학생회
학회실에 자주 다녀가십니까? 항상그렇지만 학회실을 청소하면 하루를 넘기지 못합니다. 이건 학회실이 404나, 영상실처럼 관리자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건 우리 자신들 때문입니다.??그러나 다른 이를 탓하기 전에 저희가 나서서 바꾸어 보겠습니다. 비단학회실만이 아닙니다. 이제 말로만 움직이는, 불평하는 학생회가 아니라 먼저 뛰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학우들 곁에서불편함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선점과 그 방안을 듣고 저희가 뛰도록 하겠습니다. 발바닥에 땀나도록 말입니다.
※ 학회실의 활용도를 높이고 깨끗한학회실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사회학과 100% 이용하기
사회학도이면서 그 많은 돈을 학비와실습비로 내 왔으면서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왜 그 돈을 내야 하며 어디에 쓰이는지, 그리고 우리 과에 어떠한 장비가있는지도 모르며 학교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학과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저희가 앞장서서도와드리겠습니다. ※ 영상 기자재가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 영상자료나 기자재 등을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소모임과 연대하여 사용 방법 등에관한 교육을 하겠습니다
※ 실습실 운영을 개선하여 학우들의필요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합리적인 사물함 개편작업과 관리로 한 사람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하겠습니다.
2007년 희나람 학생회
저희가 선본 이름을 "희나람"이라고지은것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희나람"은 흰색의 "흰"과 순우리말인 "아람"의 결합어 입니다. 흰색이란 새롭고순수함을 뜻하며 제각기 다른 다양한 색들과 결합하여 새로운 색을 창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학과에는 다양한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흰색이 바탕이되고 그 위에사회학과 구성원들의 다양한 색으로 채워 나가고자 흰색의 "흰"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람"이란 순우리말로서 열매를뜻합니다. "흰"과 "아람"을 결합하면 "흰아람"~~~~발음하다보면 "희나람"이 되겠죠~~^^ 2007년에도 사회학과를위한 새로운 열매를 맺고자하는 선본의 의지입니다.
2008년 물오름 학생회
물오름이란 이름은 3월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물오름달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이 물오름달은 산과 들에 물오르는달이라는 뜻입니다. 3월은 봄의 시작으로서 만물이역동하는 힘찬 출발의 달입니다! 물오름 학생회는 이제 막 돋아나 무럭무럭 자라나는 봄날의 새싹과도 같은 신입생들과 이새싹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스한 햇볕, 탈콤한 봄비와 같은 선배들과의 조화를 꿈꿉 니다. 이 물오름이란이름에는 3월 개강과 함께 선배와 후배 모두가 봄날의 초심을 잃지 않으며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덧붙이자면 물이 오를대로 오른 항상 전성기인 학생회가 되고자 합니다.^^
2009년 으랏차차 학생회
사회학과라는 공간에서 즐거움을 찾게 해준 건 사랑스러운 학우여러분입니다. 이렇게 느낀 재미를 저 혼자 느끼기에는 너무아까워서 다음에 들어오는 새내기와 아직 사회학과라는 곳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우들까지 다 감싸서 다같이 느꼈으면합니다. 요즘 춥기도 해서 모두들 움츠리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움츠린 몸을 일으켜 다같이 으랏차차 외치면서 힘을 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으랏차차 라는 이름 역시 이러한 힘을 줄 수 있는 저희가 되고 싶다는 의지입니다. 들으면 왠지 웃음과함께 힘이 나지 않습니까?
2010년 너나들이 학생회
너나들이를 해석하면 너나하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입니다. 선배, 동기, 후배 간의 어려움이나 어색함을 없애고친구와 같은 친근함을 가지는 사회학과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학교를 다닌지 어언 3년째에 접어드는 저에게 20대초반의 기억은 항상 사회학과 사람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정이 넘치는 사회학과의 모습을 꾸준히 간직되기를소원합니다.^^